대상포진은 수두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질환으로 어릴 때 수두를 앓고 나면 이 바이러스가 신경절에 잠복해 있다가 면역력이 약해질 때 다시 활성화되어 발생합니다. 면역 저하를 초래하는 요인에는 노화 스트레스 만성질환 면역억제제 복용 수술 후 회복기등이 있습니다. 주로 피부에 띠 모양으로 물집이 생기고 극심한 통증을 동반하는 질환으로 특히 고령자나 면역력이 저하된 사람에게 자주 나타납니다.
1. 대상포진
대상포진은 일반적으로 몸 한쪽에만 나타나는 발진과 수포 그에 따른 신경통이 특징입니다. 초기에는 몸살이나 감기처럼 미열 오한 피로감 등이 나타날 수 있고 보통 몸 한쪽의 특정 분포를 따라 띠 모양으로 나타납니다. 이후 피부에 따끔거림이나 화끔거림이 느껴집니다. 2주내에 딱지가 되어 떨어지지만 통증은 수개월 이상 지속되기도 합니다. 대상포진후 신경통은 가장 흔하고 고통스러운 합병증 중 하나입니다.
2. 대상포진의 원인
가장 큰 원인은 면역력 저하입니다. 과로 스트레스 노화 수면부족 만성질환 당뇨 암등이 면역을 악화시키며 이에 따라 잠복해 있던 수도 바이러스가 활성화되어 대상포진을 유발합니다. 50대이상 중장년층에서 발생률이 급격히 증가하며 80세까지 전체 인구의 약3분의 1이 한 번쯤은 대상포진을 겪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3. 대사포진 예방 방법
예방접종: 대상포진 예방을 위한 효과적인 방법은 백신접종입니다. 현재 국내에서 사용되는 대표적인 백신은 조스타박스와 싱그릭스가 있습니다. 조스타박스는 1회 접종 싱그릭스는 2회 접종이 필요하며 싱그릭스는 면역력이 약한 사람에게도 안전하게 접종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접종대상: 보통 50세 이상 성인에게 권장합니다.
예방효과: 백신에 따라 70~90%까지 발병 위험 감소합니다.
접종시기: 감염력이 없을 때 접종 권장 대상포진을 앓은 후에도 일정 기간 이후 접종 가능합니다
면역력이 강하면 바이러스 재활성화를 막을 수 있게 하루에 7~8시간 충분한 수면과 신선채소 과일 단백질 섭취등 균형 잡힌 식사로는 단백질 비타민, 무기질이 풍부한 식단을 유지해야 합니다. 특히 비타민 C와B군은 면역 기능 향상에 도움을 줍니다. 스트레스 관리를 위해 명상 산책 취미 생활 등으로 마음을 안정할 수 있게 관리 해주고 주 3~5회 30분 이상 유산소 운동도 도움이 됩니다.
4. 대상포진 발생 시 대처법
대상포진은 조기 치료가 매우 중요합니다. 발진이 생기기 전 통증이 있는 시점이나 발진이 시작된 지 72시간 이내에 항바이러스제를 복용하면 증상 완화와 합병증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대표적인 약물은 아시클로버 발라시클로버 팜시클로버 심한 통증에는 신경통 완화 약물이나 진통제를 병행 투여하고 수포 부위에는 감염방지를 위한 소독 및 연고 치료 필요합니다. 피부관리는 물집이 터지지 않도록 주의하고 해당 부위를 청결하게 유지해야 합니다. 딱지가 질 때까지 자극을 최소화하며 수두를 옮길 수 있으므로 접촉도 피해야 합니다. 고령자나 면역저하자는 대상포진 후 신경통 외에도 시력손상 뇌신경마비 등의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특히 눈 주변에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안과 진료를 받아야 하며 귀 주변 증상은 청력 손상과 안면신경 마비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즉각적인 치료가 요구됩니다. 통증이 수개월에서 수년간 지속될 수 있어 삶의 질이 크게 떨어질수 있으니 초기 치료뿐 아니라 통증 조절과 면역력 관리가 병행되어야 합니다. 바이러스의 확산을 막기 위해 대상포진이 발생한 부위를 깨끗하게 유지하고 물집이 터졌을 경우 2차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손 위생을 철저히 해야 합니다. 어린이 임산부 면역 저하자와의 접촉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5. 결론
대상포진은 한번 걸리면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릴 만큼 고통스러운 질환이지만 예방과 조기 치료를 통해 충분히 관리할 수 있습니다. 특히 50세 이상의 중장년층은 백신 접종을 적극 고려하고 평소 면역력 강화를 위한 생활습관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몸에 이상 신호가 느껴진다면 빠른 시일 내에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 적절한 대처를 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입니다.